참 오지랖도 넓지요? 올 초에 올렸던 상품 후기를 또 올리다니요..ㅋ 적립금 안주셔도 되니, 에밀을 사랑하시는 모든 고객분들도 공감하시리라 생각하고 글 남겨요

이 코트는 작년에 나왔던 상품이고 저는 올 1월 경에 구매해서 올 겨울에 두번째로 꺼내 입었네요. 오늘 입고 출근했는데 옷이 너~~무 고급스럽고 특히 색감이 넘 고급지다고 칭찬 많이 받았습니다 ^^

사실 이 코트는 제가 알고 있는 알파카의 질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패브릭이었어요. 옷의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소재를 가장 우선시하기에 왠지 몽글몽글한 소재가 좀 생소했습니다 ㅎ

하지만 소재만으로도 압도적인 희소성과 고급스러움을 가진 옷인건 분명합니다^^

이 글은 이 코트를 칭찬하기 위한 글은 아니구요, 에밀의 앞서가는 세련됨과 센스를 칭찬하고 싶어 남기는 글입니다.

작년에 구매했던 민트색 베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작년에 구매하면서도 민트색이 크게 매력적이지 않았거든요,(사실 작년 구매 시점 이전에 이미 에밀은 민트색을 뽑아서 상품을 만들었죠...)

근데 올해 민트색이 유행인 것을 보고 역시 에밀...생각했습니다.

에밀의 옷을 다음해에 꺼내 입을 때마다 어쩜 그렇게 유행타지 않으면서 세련미까지 겸비한, 촌스럽지 않은 디자인과 소재를 셀렉하시는지... 그 안목에 감탄하고 갑니다. ㅎㅎㅎ

그래서 에밀 디자인 중 디자인이나 색감이 맘에 쏙 들지 않더라도, 오래도록 사랑받고 입을 수 있는 디자인과 소재, 색감이라는걸 믿고 구매합니다.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랄까요?^^

덕분에 올 겨울도 멋쟁이로 거듭나겠습니다~~

에밀 사랑해요^^ 예쁜옷 마니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