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제품 싸이즈: 프리

키: 169/55사이즈

제목대로 이 니트는 그동안 만나봤던 에밀니트와는 급이 다릅니다. 맨살에 전혀 자극이 없어요. 신생아한테 입혀도 될정도의...극강의 부드러움....왜 그렇게 소재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셨는지 이해 되구요, 아무리 설명을 잘한다 한들~ 입어봐야 아실듯..

일단 저는 탠저린 색상과 엄청나게 고민했어요. 사람은 점잖은편이 아닌데 직업이 점잖아서ㅜㅜ 갠적으로는 탠저린이 넘넘 입고싶었지만 활용도 측면에서는 세레니티가 나을 것 같아서 정말 고민 많았습니다. 

맘같아서는 둘다 겓하고 싶었지만 가격대가...(그동안 백화점에서 쓰던 통큰 손이 고사리손이 되어버렸...) 그래서 먼저 세레니티로 결정하고 결제했는데 곧바로 울린 발송 문자.. 심지어 4시 넘어서 결제했는데도 말이죠...

월요일에 발송되는 줄 알고 있다가 얼마나 설레였는지 몰라요~

이 옷은 에밀님 설명대로 최대한 지퍼를 내려서 쇄골이 보이게 입는게 확실히 이쁘네요. 어중간하게 지퍼 내리면 안예뻐요...과감히 내리거나 야무지게 올리거나~~ 

두 버전으로 사진 올려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단일 상품 후기가 연달아 올라오는 건 에밀에서 첨봐요~ 그만큼 상품이 훌륭하다는 거겠죠?^^

받자마자 입고 후기쓰고 있는데 넘 따뜻합니다~~ 마치 구스이불 덮고 있는 이 느낌...넘 좋아요...탠저린도 살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