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제품 싸이즈: S

사이즈 : 169/55

키는 큰편이고.. 몸통은 마른 55인데 어깨가 넓어서 상의 외투는 거의 66입어요.

상세사이즈 문의 후에 S로 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평상시 제 사이즈는 에밀에서 종종 애매했거든요^^(키가 크고 골격이 있어서 44는 보통 언감생심) 그런데 이 트렌치는 상당히 여유가 있습니다.

그 동안의 에밀룩이 꾸안꾸 였다면...

(지극히 제 기준에) 이 트렌치는 대놓고 나 멋 좀 부렸다. 나 명품핏이야~~하는 옷 같아요.

그 동안 참 많은 에밀 외투를 구매했지만, 이 트렌치는 참 명품인듯 합니다.

제가 주로 입는 브랜드는 르베이지, 구호, 타임 등.. 내셔널 브랜드 위주인데  스카프, 브로치 등은 명품위주로 매치하거든요.

지방에 사는 패널티로 명품 브랜드 의류를 다양하게 접하는데 한계가 있어요.. 

근데 이 옷은 색감, 소재, 디자인이 명품 감성인 것 같습니다^^. 완전한 그레이도 아니고, 살짝 애쉬 그레이 인듯 아닌 듯한 오묘한 고급진 색감, 고급 울소재가 주는 은은한 광택, 심플한듯 하지만 세심한 디자인적 요소,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핏까지....넘 맘에 들어요~ 아마도 명품소재, 명품핏이라면 저는 에밀 옷 중에 이 코트가 단연코 1위입니다~

최근에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숄을 구매하여 배송 중인데 이 코트와 매치해보려합니다.

착샷은 아니지만(착샷은 나중에 다시 올릴께요~) 그 동안 구매했던 에밀룩과 정말 잘 어울리구요. 최근에 구매한 집업 캐시머어 니트와 색감조합이 찰떡이네요.^^  

또 상세설명에는 없으나 안감이 반전이라 더욱더 맘에 듭니다. 옷걸이에 걸쳐놔도 독보적인 에밀감성 충만....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