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제품 싸이즈: 프리

키: 154

몸무게: 46

작년에 나왔을 때부터 고민했던 옷이예요

전 좀 색상은 무난하고 두루 어울릴 색을 좋아하고

디자인은 유니크한 디테일 있는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지퍼와 세일러 카라가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작년엔 좀 일반적인 색이 아니라서 고민하다가 말았는데

이번에는 무난한 색상을 내주셨지만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 또 고민이 되었어요

그러다가 아이 유치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현재 자가격리중인데

저를 위로해는 선물로 구매하기로 했어요 ㅎㅎ

좀 편하게 입기엔 모카가 좋을 거 같은데 예쁘기는 아이보리가 뽀얘보이고..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보니 밝은 색 입기가 걱정되는 게 사실이예요 그런데 그래서 편한 색을 골라보면 예쁘기보단 무난해서 후회가 있곤 해서 이번엔 마음에 드는 색으로 해보자 해서 아이보리 골랐습니다

어제 오전에 구매했는데 오늘 오전 10시에 도착했어요

에팡인 줄…ㅋ

원단에 특히나 신경쓰는 에밀답게 캐시미어 중에서도 고급인 게 느껴질 정도로 부드럽고 두툼합니다

저도 지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그냥 지퍼디자인이라고 할 수 없는 거 같아요

지퍼는 부속일 뿐 v넥과 터틀을 두루 입게 해주는 투웨이 디자인 정말 잇템입니다

지퍼 자꾸 내리고 싶다는 말 저도 매우 공감이예요 ㅎ

코트에 입어보니 세일러 카라 넘 예뻐요

너무 하얗지도 않고 노란빛 나는 아이보리 아니라서 넘 맘에 들고 반사판 효과 매우 높습니다

사실 저는 겨울보다 봄을 겨냥하고 있어요

터틀보단 지퍼내리고 입고 싶어서요

그때 아이보리가 극강의 빛을 발할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기 보니 퓨어코트에 입으신 분 넘 예쁘셔요

저도 퓨어코트에 이 니트 입고 싶어요

남은 퓨어코트 없나요?^^ㅋ

또다른 구매욕을 부르는 구매였습니다

미리 메리크리스마스~~^^